온라인 카지노 총판의 역할

온라인 카지노에서 총판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카지노 본사와 회원을 연결하는 중간자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 '총판'이란 단어가 주는 뉘앙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조금 과하다 심하다 싶을 만큼 홍보에만 집중하는 총판들이 많기 때문일 것 입니다. 

물론 홍보를 하는데 과하거나 모자란게 어디 있냐고 말할수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뭘 하던 회원만 모으면 되는 것 아니냐 라고 반문할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견도 존중합니다. 

온라인에 총판이 있다면, 이와 비슷한 직군으로 오프라인에는 에이전트가 있습니다. 물론 둘다 똑같은 말이지만, 그 환경과 상황에 따라 구분되어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마카오 공항에 내리면 도착 시간에 맞춰 여러 한국인 에이전트들이 출구쪽에 길게 줄이 선 것을 볼수 있습니다. 환전 또는 롤링을 위한 손님을 모집하기 위해 나름의 업무를 보는 것 입니다. 

일일이 인사를 하며 명함을 주면서 자신을 알리려 노력합니다. 필요하신 부분 있으면 꼭 연락달라는 말도 잊지 않습니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에이전트들의 영업 활동입니다. 

하지만,

공항 출구 제일 끝쪽에 자리를 잡아 다른 에이전트보다 가장 늦게 접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중히 인사를 하고, 역시나 자신의 명함을 손님에게 쥐어줍니다. 그런데, 자신의 명함을 주는 것에 끝나지 않고 이전에 받은 다른 에이전트의 명함을 자신이 수거(?)해 갑니다. 다른 건 필요 없으니 자신의 명함만 가지고 있으면 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명함을 주기 위해 그리고 손님을 받기 위해 다른 에이전트의 명함을 빼앗아가는 이런 에이전트의 행동. 이것이 과연 옳바른 영업일까요 아니면 조금 지나친 행동일까요?

모든 일에는 상도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설사 카지노와 관련된 사업일지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만 부각시키고자 다른 사람의 명함을 가져가는 행동이 정당할까요?

A : 오 호 그 사람 똑똑하네 ㅎㅎ 뭘 하면 어때 돈만 벌면 되는 거 아니야? 영업 잘하네!!

B : 거 참 못된 사람이네. 자기만 살겠다고 너무 이기적이잖아! 저렇게 까지 해야해?

옳고 그름을 따질수는 없지만, 분명 위 2가지로 의견이 나눠질수 있을 것 입니다. 

여러분들은 A와 B의 의견중에 어떤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으신가요? 

A를 선택하신 분은 오직 결과와 성과만 중요시하는 것이고, B를 선택한 분은 그래도 나름의 공정한 경쟁과 상도덕을 감안한 것 입니다. 무엇이 옳은지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가치관의 차이이니 정답이 있을수가 없네요.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생각을 한번 해볼수 있습니다. 

자신만 홍보하기 위해 남의 명함을 빼앗아가는 에이전트를, 과연 우리는 믿을수 있을까요? 

정말 그들은 우리를 정직하고 투명하게 케어해줄까요? 오직 성과와 결과만이 중요한 사람인데, 만약 우리가 돈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우리를 어떻게 다룰까요? 

총판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제가 오프라인의 에이전트를 예로 드린 이유는, 현 시대 온라인 카지노 총판의 99%는 명함을 빼앗가가는 에이전트처럼 행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온라인이니 그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광고가 금지되어 있지만 어떻게든 자기 주소를 노출하려는 총판

하루에도 수천 수만개씩 스팸 문자를 보내는 총판

하지 말라고 해도 끊임없이 전화를 해서 업무를 방해하는 총판

노출이 있다면 어디라도 가서 댓글로 자기 주소를 알리려는 총판

쓰레기 같은 웹페이지 프로그램으로 구글을 도배하는 총판

오해는 하지 마십시요. 

위 행동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 처럼 관점과 가치관이 다를수 있습니다. 적어도 바카라스토리의 철학과는 맞지 않는 행동일 뿐 인 것 입니다. 

'여보슈... 당신이 그래서 그정도 밖에 안되는거야 알아? 난 스팸 돌려서 하루에 1억은 우습게 찍는다고 ㅋㅋ'

이렇게 생각하는 총판들에게는 저희의 이런 말과 행동이 우습고 같잖을수 있을 것 입니다. 네 그 점도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저런 행동으로 1억을 찍느니 저희는 저희만의 방식대로 1만원을 찍어도 만족한다는 것 입니다. 생각이 다를 뿐이죠 다른 것 이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최근 타 커뮤니티에서 아주 뜨거운 이슈가 있었습니다.

총판이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너무 화가 난다는 한 유저의 글이었습니다. 콤프와 쿠폰을 자기 생각대로 받아내지 못하자, 온갖 욕설로 그 총판을 비난하는 내용입니다. 

누가 옳은지 누구 말이 맞는지는 알수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회원 모집만을 위해 약속을 남발한 총판의 잘못일수도 있고, 과한 요구로 협박성 글을 올리는 유저의 잘못일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약속'이란 것 자체가 없었다면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도 않았을 것 입니다. 사이트 자체 내에서도 충분한 쿠폰과 콤프가 지급되는데, 굳이 총판과 지켜지지도 못할 약속을 한 것이 문제 아닐까요?

잊지 마십시요. 

온라인 총판들의 대부분은, 혼자만의 이익을 위해 모든 명함을 수거해 가는 에이전트와 같은 마인드라는 것을!

최근 저희 제휴 업체중 한 곳의 회원수가 2000명에 육박했습니다. 바카라스토리를 믿고 가입해주신 회원이 2000분이나 된다는 뜻 입니다. 이 회원들의 100%는, 저희 커뮤니티 연합의 리뷰와 평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장단점을 따진 후 자신이 직접 가입한 회원분들입니다. 

광고가 금지되어 있는 곳에 절대로 광고글 남기지 않고,

스팸 문자는 단 한통도 보낸 적이 없으며,

노출이 있다고 댓글로 홍보를 하지 않고,

쓰레기 같은 웹페이지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도,

바카라스토리는 바카라스토리 방식대로 회원분들과 교류합니다. 

이러한 방식이 굉장히 늦고 아둔한 방법일지라도 상관없습니다. 

적어도,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명함을 수거해가는 그런 마인드로 운영하지는 않습니다.